웃는 가면 속
카스텔라마레세 전쟁에서 승리한 마란자노는
뉴욕의 왕이 되었지만 눈엣가시는 여전했다.
바로 2인자 찰스 루치아노.
찰스 루치아노는 이탈리아의 유황 광부였던
가난한 아버지의 자식이었지만
미국으로 이주한 후 뉴욕의
파이브 포인트 갱에서 활동하며
성매매 알선 사업과 밀주 사업을 통해
두각을 드러낸 실력가였다.
루치아노는 능력있는 인재라면 혈연,
인맥에 상관없이 대우해주었다.
그의 최측근이었던 친구이자 부하
'마이어 랜스키'도 유태인이었다.
당시 뉴욕의 암흑가는 마피아만 있는 것이
아니라 유태인계, 아일랜드계 등
여러 범죄 집단이 모인 살얼음판이었기에
각 집단의 유능한 인재들을 끌어들여
원활한 비즈니스관계를 맺고 협력하여
실리를 추구하고자 한 것이다.
루치아노
"밑바닥부터 올라오면서 깨달은 건"
루치아노
"믿을건 오직 실력, 이익 그리고
나 자신이라는거지"
반면 마란자노는 정통 시칠리아 마피아출신에
그 당시 대학까지 졸업한 엘리트로
정통 마피아 혈통을 중요시하며
마피아의 순수함을 추구하였고
마란자노가 뉴욕 범죄의 왕이 되었어도
어디까지나 이탈리아계에 한에서 일뿐
다른 민족과 종파를 끌어들이는 것을
극도로 꺼려하였다.
마란자노
"위에서부터 내려다 보니 깨달은건"
마란자노
"믿을건 오직 조직, 인맥 그리고
우리 패밀리라는거지"
이렇게 성향도 다른 두 사람이 한 조직에서
1인자와 2인자가 된것이다.
게다가 루치아노는 마란자노에게
고문당한 적도 있으니
애초에 처음부터 둘은 앙숙이지
결코 한 지붕에서 살 수 없는 관계였다.
마란자노&루치아노
"하하하하"
마란자노&루치아노
'언젠간 나를 죽일지도 몰라...'
더군다나 때는 1930년대,
마피아에게 막대한 돈을
벌어주던 금주법도 이제 끝물이었다.
(금주법은 1933년 공식 폐지된다)
이제 마피아는 기존과 다른 새로운 돈줄을
찾아 다시 일어서야했고
이를 이끌 새로운 구심점, 마피아 부흥을
약속할 새 페이스가 필요하게 되었다.
이렇게 두 사람은 다시
피할 수 없는 운명을 맞이하였다.
그를 죽여라
루치아노가 계속 실세로 떠오르자
마란자노는 더욱 불안함을 느꼈다.
심지어 루치아노가 다른 조직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관계를 맺는 것도
마란자노는 자신에 대한 의심이자
도전으로 여겼다.
마란자노
"클리블랜드 지역에는 왜 간건가?"
루치아노
"복싱 경기보러 갔죠"
마란자노
"...알겠네"
루치아노
'흠...'
루치아노
'마란자노가 날 의심하고 있다..."
루치아노
'하지만 그럴만하지...'
루치아노
'사실 클리블랜드는 마피아 보스급
비밀 회의를 하러 간거야...복싱따위가 아니라'
루치아노
'마란자노의 권력에 불만이 많은
마피아 보스들이 아주 많아'
루치아노
'나도 그 권력에 구역질이 날 정도니까'
루치아노
'마란자노...넌 네 생각만큼
오래가진 못할거다'
마란자노는 루치아노를 의심하고 있었지만
루치아노도 사실 마란자노를 저격하고 있었다.
둘다 총을 감춘 채 서있을 뿐 기회만 되면
언제든 서로를 죽일 수 있었다.
그렇게 1931년, 먼저 움직인 것은
마란자노였다.
결국 루치아노를 제거하기로 마음먹고
은밀하게 암살계획을 준비한 것이다.
마란자노
"음...이탈리아계 히트맨은 루치아노가
다 아는 얼굴이니까"
마란자노
"알아채지 못하도록 외부에서
히트맨을 고용해야겠군"
이 암살 계획에서 마란자노가 가장
철저히 준비한 것은 비밀 유지였다.
그래서 루치아노가 전혀 모르는
아일랜드 출신의 히트맨을 고용하였는데
빈센트 콜과
피터 콜, 일명
미친개 콜 형제였다.
미친 개 콜 형제
미친 개 콜 형제
빈센트 콜과 피터 콜은 2살 차이
형제로 피터 콜이 형이다.

빈센트 콜은 공식 범죄 기록이
12살부터 기록되어있는 범죄자였고
피터 콜도 다를 바 없는
형제 범죄단이었다.
둘은 각각 18살, 20살에 덧치 슐츠의
갱단에서 150달러씩 월급을 받으며
(당시 미국 노동자 임금이 1달러 수준)

밀주 트럭을 경호하고 청부 살인을
담당하는 일을 맡았다.
그리고 청부 살인을 위해
타겟을 정해놓으면
무슨 일이 있어도 타겟을 놓치지 않는,
마치 미친 개처럼 꽉 물고
잔인하고 확실하게 타겟을 처리하여
'미친 개'라는 별명이 붙었다.
범죄계에서 이들의 이름이 오가며
히트맨으로서 명성을 쌓아가자

마란자노는 루치아노 제거를 위해
미친 개 콜 형제에게 암살을 의뢰하였다.
암살의 댓가로 선입금한 금액은
무려 25000달러에 이르었다.
그정도로 살인과 범죄에 유능한
업계 탑이었다.
하지만 형제의 최후는
비참했다.
형제가 일했던 슐츠 조직과 형제가
오해를 빚어 조직 간에 전쟁이 일어나

1931년 5월에 피터 콜은 운전을 하다가
4발의 총을 맞아 사망하였고
빈센트 콜은 형의 복수를 위해
슐츠의 밀주 트럭 10대와
슐츠가 운영하는 도박 슬롯 머신
150대를 깨부수며

슐츠의 부하 조직원까지 3명을
차례로 살해하였다.
그러다가 4번째 암살에서 실수로
5살 아이까지 죽이면서 여론이 악화되자

콜의 부하가 밀고하여 1931년
10월에 체포되었다.
빈센트 콜은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났지만
5살 아이를 죽였다는 사실 자체로
시민들의 엄청난 공분과 분노를 사
모두가 그를 저주했다.
그리고 1932년 2월.
23번가 뉴 런던 약국 안에 있는
공중전화 박스에서 전화를 하다가
그를 찾아온 슐츠의 히트맨들에게
기관총 난사를 당해

산산히 부서진 공중전화 박스를
빨갛게 물들이며 빈센트 콜은 사망하였다.
계획은 이러했다.
마란자노가 루치아노를 사무실로
호출하여 둘이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콜 형제가 나타나 뒤에서 루치아노를
히트하고 그대로 도주한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 모든 계획을 마란자노가 가장
신뢰하는 '토마스 루케제'와 상의하였다.
마란자노
"이정도면 빈틈 없겠지?'
토마스 루케제
"네 루치아노도 절대 눈치채지
못할 겁니다."
악명높은 히트맨과 신뢰하는 부하
그리고 철저한 보안까지.
이대로라면 루치아노는 죽고
진정한 마란자노의 세상이 올 것같았다.
하지만 왜인지 마란자노는
등골이 오싹함을 느꼈다.
죽음에 대한 죽음
1931년 8월, 루치아노는 필라델피아
조직원으로부터 급한 전화를 받았다.
"따르르릉--"
루치아노
"무슨일인가"
"보스, 마란자노가 당신을 암살한다고합니다.
급히 피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루치아노
"!"
자신에 대한 암살 계획이 있으니
급히 피하라는 충격적인 전화였다.
"엥? 마란자노가 비밀 유지를 위해
엄청 신경쓰지않았나?"
"그런데 어떻게 루치아노의 조직원이
계획을 알게된거임?"
"마란자노의 부하가 필라델피아에서
술에 취해 떠들다가"
"루치아노 암살 계획을 덜컥 말한걸
루치아노의 조직원 들은거지"
"와...운명인지 우연인지"
곧 루치아노는 자신에 대한 암살 계획과
살인 명부를 보고받았다.
살인 명부에는 자신 뿐아니라 친구
'비토 제노베제'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토록 마란자노가 비밀을 철저히해도
결국 계획이 새어나간 것이다.
비토 제노베제
"능구렁이같은 영감! 당장 우리가 먼저
쏴죽여야해!"
루치아노
"진정해 마란자노가 먼저 움직였다면
우리는 더욱 신중해져야해"
루치아노
"랜스키. 저번에 말해둔 유태인 출신 중에
괜찮은 히트맨이 있나?"
마이어 랜스키
"네 이미 알아놨습니다"
루치아노
"좋아. 그렇다면 우리도 계획을
앞당겨야겠군"
그렇다.
사실 루치아노는 이미 마란자노
암살계획을 짜놓고 있었던 것이다.
문제는 타이밍.
하지만 마란자노가 먼저 움직임으로서
오히려 루치아노에게는 기회가 되었다.
루치아노는 자신에 대한 암살계획에
카운터를 치려고하였다.
마란자노처럼 비밀 보안을 위해
외부 유태인 히트맨을 고용하여
마란자노가 자신을 암살하기 위해
사무실로 호출할 때
자신의 히트맨이 먼저 마란자노를
제거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어떻게?
루치아노가 아니더라도 마란자노는 전부터
여러번 암살 위협을 받았다.
때문에 자신에 대한 보안을 철저히했으며
늘 경호원이 그를 둘러쌌고
그의 거취나, 일상 패턴, 하루 일과는
모두 비밀이었다.
게다가 마란자노 본인도 암살에 대해서는
신경증적으로 예민하게 반응하여
1마일 밖에서도 킬러의 냄새를 맡는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였다.
게다가 마란자노는 못다루는
총기가 없을 정도라
모두가 잠든 새벽에 홀로 총기를
손질하며 밤을 보내기도 하였다.
마란자노를 암살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보였다.
유일한 정보는 파크 애브뉴의 그랜드 센트럴 빌딩
46층 사무실에서 업무를 본다는 것이었고
최근 합법 사업에서 세금 문제로 국세청과
마찰이 있다는 것이었다.
마이어 랜스키
"그럼 저희 히트맨을 국세청 직원으로
위장시켜서 마란자노의 경호를 뚫고"
마이어 랜스키
"빌딩 내 소란이 발생할 수 있으니
칼로 조용히 암살하겠습니다"
마이어 랜스키
"국세청같은 공기관에는 이탈리아인이
거의 없으니"
마이어 랜스키
"유태인이라 할지라도 히트맨이라고
전혀 의심하지 못할 것입니다"
루치아노
"좋아 그대로 하지"
그리하여 브롱크스 외곽의 집에서
유태인 히트맨 4명을 머물게 하며
국세청 직원이 하는 행동, 말투, 세무용어,
태도를 훈련시켰고
마란자노의 사진을 보며
목표물의 얼굴을 익히도록 하였다.
거기에 옷, 음식, 술, 생필품 심지어 여자까지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해 주었고
여름내내 진행된 이 훈련에만 무려
8만 달러가 들어갔다.
그렇게 불안한 나날이 계속되던
1931년 9월 9일,
마란자노로부터 내일 사무실로 오라는
연락이 왔다.
고개를 끄덕이다
연락을 받은 루치아노는 마란자노가 자신을
죽이려한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아차렸다.
그리고 그날 저녁 마이어 랜스키,
히트맨 4명과 마지막 리허설을 하였다.
다음 날인 1931년
9월 10일 오후 2시,
마란자노는 초조하게
루치아노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토마스 루케제가 급히 상의할 것이
있다며 마란자노를 안쪽 사무실로 데리고 갔다.
토마스 루케제
"보스 최근 사업 문제에 대해
급히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토마스 루케제
"잠시 이쪽으로"
마란자노
"곧 루치아노가 올텐데"
그러자 거의 동시에 국세청 직원 4명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
국세청 직원이라 하니 복도 경비원들도
별 의심없이 사무실로 들여보냈고
마란자노도 회계사로부터 국세청 직원이
올 수 있으니 준비하라는 말을 들은 터라
큰 의심없이 마란자노는 국세청 직원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였다.
"이 중에 마란자노씨가 누구입니까?"
마란자노
"예 제가 마란자노입니다"
그러자 국세청 직원 사이에서 눈빛이 오가고
이에 토마스 루케제가 고개를 끄덕이자
갑자기 권총을 빼들어 마란자노를 제압하고
작은 방으로 끌고갔다.
마란자노
"너희 뭐야!""
그리고는 칼로 마란자노를
죽이려 하였으나
마란자노가 격렬하게 저항하자
결국 총을 쏘아 죽였다.
그의 나이 45세, 몸에는 4군데의 총상과
6군데의 자상이 남겨진 채 사망하였다.
복도의 경호원들은 총소리가 나자마자
모두 도망갔으며
그가 가장 신뢰하던 토마스 루케제는
그의 구멍난 이마를 들여다볼 뿐이었다.
토마스 루케제는
오래 전에 그를 배신하였다.
국세청 직원을 가장한 히트맨이
오는 것도 알고있었으며
마란자노가 맞는지 고개를 끄덕여 확인시켜
주는 것은 그가 맡은 역할일 뿐이었다.
마란자노는 루치아노에게 배신당한
마세리아를 집어 삼킨 것처럼
자신도 배신당해 루치아노에게
삼켜지고 있다.
아니 어쩌면 스스로에게 집어
삼켜진 것일지도 모르겠다.
신디케이트
히트맨들은 서둘러 현장에서
빠져나가려 하였다.
그런데 마란자노의 히트맨 콜 형제가 복도
맞은 편에서 천천히 걸어오는 것이 아닌가.
두 살인마들은 피할 길 없이 중간에서
마주쳐 서로를 바라보았다.
긴 적막이 흘렀다.
하지만 곧 적막을 깨는 말이
복도에 퍼졌다.
"...마란자노는 죽었다"
콜 형제
"..."
이 말 한마디에 콜 형제는 순순히
물러났고 히트맨들은 도주하였다.
콜 형제가 도주한 이유
콜 형제가 도주한 이유

히트맨은 말그대로 돈을 받는 댓가로
살인을 청탁받아 대신 죽여주는 사람이다.
범죄 조직 세계에서는 자신의 손에
피를 안 묻히고도
상대 조직의 거물을 제거하고 경찰 수사에도
걸리지않기 위해 히트맨을 고용하는데

결국 히트맨은 돈에 따라 움직이고
돈에 의해 일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마란자노가 고용한 히트맨들은
왜 싸우지도 않고 도주하였을까?
영화 '레드: 더 레전드'에 히트맨으로
등장하는 '한 조 바이'는
의뢰인에게 살인을 의뢰받고는
이런 말을 한다.

의뢰인
"페르나데스 청부 살인은
이번에도 사고사로 처리해야하네"

의뢰인
"언제나처럼 말일세"

한 조 바이(히트맨, 이병헌)
"문제 없습니다. 한가지만 빼고요"

한 조 바이(히트맨, 이병헌)
"페르나데스 쪽이 더 보수가 낫군요"
하면서 오히려 외뢰인을 종이침으로
급소를 찔러 제거해버린다.

위 장면에서 알 수 있듯이 히트맨은
돈에 의해 움직이지

동양의 자객처럼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나 연민에 의해 움직이지 않는다.
서양의 히트맨과 동양의 자객은
하는 일이 같아도 본질이 다르다.
그렇기때문에 마란자노가 죽었다는 것을
알아차린 콜 형제 히트맨들은
더 이상 마란자노를 위해 일 할
이유가 전혀 없었으며
마란자노를 위해 그 자리에서 목숨걸고
싸울 이유는 더더욱 없었던 것이다.
"콜 형제는 계획을 상의하기 위해 마란자노를
만나러 갔다 우연히 마주친 것이라고 해"
"그때까지 마란자노가
죽었는지도 몰랐고"
한편 초조하게 기다리는 루치아노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루치아노
"그래 어떻게 되었나"
토마스 루케제
"암살에 성공하였습니다. 마란자노는
죽었습니다"
곧 라디오 뉴스에도 마란자노의
사망소식이 들렸고
이렇게 긴 전쟁에서 살아남은 최후의 승자는
루치아노가 되었다.
루치아노는 곧 마피아 패밀리들을
소집하였다.
그리고는 새로운 마피아 질서를 공표하고
조직을 재정비하였는데
먼저 마란자노가 누리던 보스중에 보스
(카포 디 카포)를 폐지하였다.
그리고 마피아 보스들은 동등한 권한을
가지며 위원회를 구성한다는 것과
보스의 명령이 아닌 위원회에서 마피아 사업과
각종 안건을 결정한다는 것을 정립하였는데
이 위원회가 바로
'신디케이트(Syndicate)'이다.
이 신디케이트는 뉴욕의 5대 패밀리와
클리블랜드의 밀라노 패밀리,
시카고의 카포네 패밀리와 합해져
총 7명의 보스로 이루어졌으며
위원회의 의장은 루치아노가
선출되었다.
또한 1934년 두번째 신디게이트 회의에서
'처형 조직'이 논의 되었는데
위원회의 명령을 거역할 시 이를 다스릴
무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에서 나온 것이다.
위원회는 이 논의를 승인하여 산하에
직속 히트맨 조직을 두었고
이 히트맨 조직을 언론에서는
'살인 회사(Murder Inc)'라고 부르며 유명해졌다.
살인 회사는 4인 1조로 구성하였다.
히트맨 (직접 암살 담당)
핑거맨 (암살 계획과 진행)
휠맨 (암살조를 현장까지 수송)
이베포레이터 (암살 뒷처리및 수습)
오직 위원회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말 그대로 조직적이고 치밀한 살인 회사였다.
살인 회사 소속은 역할에 따라 다르지만
100~250달러의 주급을 받았다.
대공황 당시 미국 노동자 임금이 평균
1달러인 것을 감안하면 실로 엄청난 돈이었다.
신디케이트의 탄생으로 이전까지
단순 범죄 조직에 불과하던 마피아는
기업형 범죄 조직으로 변모하며
그 위세를 확장하였다.
게다가 긴 격변 끝에 뉴욕 마피아에도
안정이 찾아온 것도 사실이라
이제 더 이상 걸릴 것이 없는 초거대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하지만 마피아가 마냥 크도록
내버려두지는 않았으니
이제 막 혼란이 끝난 마피아 앞에는
대적할 수 없는 적이 기다리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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