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6)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음을 도와주는 불교 명언 2 (스스로를 진리의 등불로 삼아 살아가라) 반석 반석은 마음을 의지하는 강한 기틀을 의미하는 뜻이며 부처의 121가지 짧은 설화로 이루어진 '잡보장경'에 실려있는 내용으로 복과 계율을 지킬 것을 권장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 참기 어려움을 참는 것이 진실한 참음이요 누구나 참을 수 있는 것을 참는 것은 일상의 참음이다. • 자기보다 약한 이의 허물을 기꺼이 용서하고 부귀와 영화 속에서 겸손하고 절제하라. • 참을 수 없는 것을 참는 것이 수행의 덕이니 원망을 원망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성내는 사람 속에서 마음을 고요히 하여 남들이 모두 악행 한다고 가담하지 말라. • 강한 자 앞에서 참는 것은 두럽기 때문이고 자기와 같은 사람 앞에서 참는 것은 싸우기 싫어서며 자기보다 못한 사람 앞에서 참는 것이 진정한 참음이다. • 욕설과 헐뜯음을 못 참는 .. 마음을 도와주는 불교 명언 (유리하여 교만하지말고 불리하여 비굴하지마라) 고행을 깨닫다 기원전 6세기 히말라야 카필라 왕국 여왕의 품에서 한 아이의 탄생이 일어났습니다. 그 아이의 이름은 고타마 싯다르타로 소원을 성취하는 자 라는 뜻을 가지게 됩니다. 싯다르타는 왕국의 후예로 궁궐 안에서 태자의 교육을 받으며 입고 씻고 먹는 모든 것을 해결하였습니다. 아이는 궁궐 밖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자세히 알지 못한 채 그저 세상이 아름다움을 배워나가기 시작한 것입니다. 어느날 싯다르타가 열 두살이 되던 해였습니다. 싯다르타는 한가로운 날씨에 궁궐 밖을 구경하기 위해 세상으로 나왔는데 쟁기를 끄는 소와 농부를 보았습니다. 쟁기에 매어 밭을 가는 소는 조금만 뒤쳐지면 농부의 채찍질이 날아왔고 땡볕에 발가벗은 농부와 소의 모습은 헐떡거리고 고달파 목말라하였습니다. 소는 피로할때로 피로한.. 기억과 망각에 대하여 (기억으로부터 구원+정체성의 재해석) 타히티의 여인들 탈인상주의의 선구자 폴 고갱(Paul Gauguin). 그는 35살에 화가 생활을 시작하였으나 너무 늦은 나이와 그의 독특한 화풍 때문인지 고갱의 작품은 파리 미술계에서 크게 환영받지는 못하였다. 그는 자신을 알아주지 못하는 파리에 크게 한탄하며 남미의 파나마, 마르티니크 섬에 정착하며 자신의 예술성을 찾고자 하였지만 그곳에서의 생활도 결국 돈과 이상과 현실의 괴리감에 막혀 고갱 자신이 원하는 삶을 개척하기에는 차라리 파리가 그리워질 지경이었다. 결국 마르티니크에서 다시 프랑스로 돌아온 고갱은 그곳에서 운명의 친구를 만나게 되는데 바로 빈센트 반 고흐 (Vincent van Gogh)였다. 고갱과 고흐는 서로에 대한 동질감을 느꼈던 탓인지 고갱은 9주 동안 고흐의 노란 집에 머물며 작품 .. 냉소의 단계 (나는 냉소적인 사람인가+시니컬과 마이너) 냉소 냉소 冷笑. 가장 차가운 단어를 꼽자면 인간 심리속 가장 차가운 곳에 자리한 단어. 냉소라하면 차가울 냉(冷)에 웃음 소(笑)를 붙인 단어로 직역하자면 차가운 웃음, 깊게 들어가면 차갑게 느껴질만큼 쓴웃음, 그러하게 여길 정도의 비웃음 정도로 해석할 수있다. 학문적으로 냉소적이라함은 쌀쌀한 태도로 남들을 비웃음또는 업신여기는 태도를 말한다. 하지만 사회적인 의미나 일반적인 인식속에서는 그 의미가 약간 달라지는데 사회적으로 냉소적이라 함은 쌀쌀한 태도 뿐만 아니라 비판적인 인식, 비관적인 의식이 포함되어 냉소의 영역이 더욱 넓어지고 남을 무시하거나 업신여긴다는 의미는 흐려진다. 여기서 냉소적이라는 사회적 인식은 왜 타인을 업신여기는 태도와는 선을 그을까? 사회적 관념이란 인간의 집합체인 사회라는 구조.. 교양있는 사람을 원한다 (당신이 책을 읽어야하는 이유) 교양에 관한 외침 죽은 듯 보이지도 않던 인문학이 어느 새 고개를 내밀고 있다. 산업화를 거치며 경제 발전에 모든 것을 쏟아 붓던 우리 사회가 슬슬 결핍을 느끼고 현대인의 갈증을 해소할 무언가를 찾고있는데 인문학에서 그 답을 찾고 밀린 숙제를 하듯 열심히 챙기고 있다. '인문(人文)'이라는 말은 풀어 말하면 '인간 문화'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인간이 만들어 놓은 여러가지 언어, 예술, 학문 등 생존과는 관련이 없어도 인간다운 삶을 증명해주고 동시에 인간과 동물을 가르는 행위, 이러한 것을 포함하는 문화라는 폭넓은 지식과 품위라고 할 수 있는데 달리 말하는 '교양(敎養)'과 그 뜻이 비슷하다. 둘의 차이를 억지로 나누자면 인문학이 좀 더 학문적 의미에 가까운 반면, 교양은 태도나 의식같은 생활적 의미에 .. 종교는 왜 필요한가 (과학사회에서의 종교+종교는 무엇인가) 자연을 섬기다 동아프리가 대평원에서 침팬지가 먹이를 찾아 걷기 시작하며 인류가 탄생했다. '투마이'를 시작으로 '호모 사피엔스'에 이르기까지 인류는 끊임없이 발전했고 나름의 생존전략을 추구하며 아프리카를 넘어 세계 곳곳으로 뻗어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300만년에 걸쳐 인류가 발전해와도 인류는 너무나 나약했다. 당장 먹이를 위해 자신보다 훨씬 크고 훨씬 강력한 동물과 싸워야했고 비, 바람, 천둥과 번개같은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 자신을 위협하기도 하였다. "어제는 옆동굴 아저씨가 잡아 먹히고" "오늘은 아랫동굴 친구가 물에 휩쓸렸는데" "도대체 이 무시무시한 힘은 어디서 나오는걸까?" 아무것도 없었던 원시의 인류가 자연에 대항하기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선대가 알려준 생존의 전술, 구전으로 전해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