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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피아

마피아 연대기 17 (존 F.케네디 암살 되다+리 하비 오스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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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케네디 대통령의 죽음은 공식적으로

오스월드의 암살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케네디 대통령의 죽음에 여러 의혹이

앞서지만 이 글은

 

그러한 의혹 중 일부에 관한 일방적인

글이며 결코 정설이 아님을 알립니다.

 

 

 

 

   암살   

 

1963년, 케네디가 대통령에 취임한지

3년이 흐른 시간이되자

 

케네디는 내년에 치뤄질 대선을

준비해야했다,

 

"미국은 대통령 연임제에 따라 

4년에 한번씩 선거를 치뤄"

 

케네디는 진보적인 민주당 소속인지라 

그를 상대적으로 지지하지 않는

 

보수적인 공화당 표가 더 많이

나오는 지역이 있기 마련인데

 

대표적으로 텍사스주가 그러했다.

텍사스주 위치

 

케네디는 다음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공화당 유권자를 붙잡아둬야 한다고 생각해

 

1963년 11월 22일, 텍사스 북부의 큰 도시

댈러스에서 유세하기로 결정하였다.

1960년 댈러스

 

케네디는 영부인 재클린과 링컨

컨티넨탈 오픈카를 타고 

 

댈러스 시내인 딜리 플라자로 

카퍼레이드를 선보였다.

카퍼레이드를 보이는 케네디

 

케네디가 지나기로 예정된 도로

양 옆에는 수 많은 인파가 애워쌌다.

케네디와 영부인 재클린

 

게다가 오픈된 차량이라

조금만 가까이 다가가면

 

케네디의 얼굴을 실제로 볼 수 있을

정도로 시민들과 거리가 가까웠다

시민들의 환호와 케네디, 영부인 재클린

 

오후 12시 30분이되자

케네디 대통령의 차량은

 

딜리 플라자에 진입하여 코너에서

좌회전 하기위해

케네디 대통령의 이동 경로

 

차량의 속력을 40마일(약 64km)에서

7마일(약 11km)로 줄였다.

 

그런데 그 순간 한 발의 총성이

딜리 플라자에 울려퍼졌다.

 

"탕!"

 

그리고 곧 다시 총성이 울렸다.

 

"탕!"

 

그런데 오픈카를 타고 재클린과 이야기를

나누던 케네디의 상태가 이상했다.

 

목을 부여잡고 고개를 떨구더니 이윽고

붉은 선혈이 옷을 뒤덮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다시 세번째 총성이 울렸다.

 

그러자 케네디의 머리가 튕겨오르더니 

피가 튀기고 뇌 조각이 날아올랐다.

 

심약자 주의

 

그제서야 사태를 깨달은 군중들은

비명을 지르며 자리에서 달아났다.

 

아무도 알 수 없는 일이 일어나고

있음이 분명했다.

 

거리는 아수라장이 되었고 곳곳에서

절규가 터져나왔다.

아수라장이 된 현장

 

케네디 대통령을 태운 차량은

빠르게 달려

 

인근에서 가장 가까이 위치한

파크랜드 메모리 병원에 도착했고

 

곧 린든 B. 존슨 부통령도 소식을

듣고 병원에 급히 도착했다.

병원으로 이송되는 케네디 (영화 더 파크랜드)

 

전대미문의 긴급사태였다.

 

아직까지 케네디 대통령의 숨이

붙어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상태가 매우 심각했다.

 

목에서는 출혈이 지속되었고 특히

오른쪽 두개골이 완전히 박살난 상태였다.

 

이대로라면 살아나도 평생을

식물인간으로 지내야할지도 몰랐다.

 

그렇게 약 30분가량 숨이 붙어있던 채

오후 1시, 케네디는 결국 암살되었다.

 

사인은 두개골 관통으로 인한 

뇌 손상과 과다 출혈.

암살된 케네디의 두개골 X-Ray

 

첫번째 총성이 울렸을때 총알이

빗나가 길바닥을 맞추었다.

 

두번째 총성이 울렸을때 케네디의

목이 관통당해 피를 쏟았고

 

세번째 총성이 울리자 케네디의 두개골이

박살나고 대뇌조직을 날려버렸다.

 

케네디가 타고있던 링컨 차량은 방탄차였으나

퍼레이드를 위해 오픈해놓은 상태라

 

방탄 기능은 아무런 쓸모가 없었고

케네디가 병원에 실려왔을 당시

 

카시트와 바닥이 온통 피로

흥건하게 물들었다.

 

케네디가 저격 당하고 1시간이 지난

오후 1시 30분.

 

케네디의 암살 소식이 긴급뉴스로

내보내졌다.

케네디 암살을 전하는 CBS 윌터 뉴스 앵커

 

CBS뉴스

"새로운 소식을 알려드리겠습니다"

 

CBS뉴스

"대통령이 저격당했습니다"

(President Kennedy Shot Today)

 

CBS뉴스

"사건은 행렬이 댈러스 시내를

벗어나던 중에 발생했습니다"

 

CBS뉴스

"영부인은 대통령을 붙들고 외마디

비명을 질렀으며"

 

CBS뉴스

"행렬은 현장을 급히 벗어났습니다"

 

CBS뉴스

"연합통신에 따르면 케네디 대통령의

부상은 심각하다고 합니다"

 

CBS뉴스

"반복합니다 CBS 뉴스 속보입니다"

 

그리고 FBI는 목격자의 증언을 토대로

엘름가의 교과서 건물을 포위,

 

건물 6층에서 암살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총기와 탄피 3개를 발견하였다.

발견된 이탈리아제 Carcano M9 1/38 라이플

 

 

   충격 그리고 추도   

 

미국 국민들이 받은 충격은 가히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뉴스를 접한 사람들은 모두

눈물을 흘렸으며

 

그곳이 직장이든, 가정이든, 술집이든,

가게든지 아무 상관이 없었다.

 

시간이 정지된 듯 모두의 행동이

멈추었다.

 

사람들은 라디오와 TV 앞을 

벗어나지를 못했고

 

곳곳이 눈물바다가 되어 모두가

침통하게 앉아있을 뿐이었다.

 

한편 경찰과 FBI는 암살의 범인을

잡기위해 온 수사력을 동원했다.

 

그리고 암살 당시 교과서 건물 맞은편

길가에서 총이 발사되는 것을

총이 발사된 곳

 

직접 목격한 시민의 제보로 범인의

몽타주가 그려지면서 속도가 붙더니

 

사건 발생 45분 후, 몽타주와 비슷한

얼굴을 발견한 경찰관은 

 

그를 불러 검문을 실시하였더니

그는 실제 암살범

 

'리 하비 오스월드'였다.

리 하비 오스월드(Lee Harvey Oswald)

 

그러자 오스월드는 경찰차에서 나오는

경찰관에게 4발의 총을 쏘았다.

 

"탕 탕! 탕 탕!"

 

그리고 근처 극장으로 도주하여

자신이 잡히지 않기를 기도하였다.

 

케네디 암살 발생 직후, 오스월드는

급하게 빌딩을 빠져나왔었다.

 

그런데 하필 빌딩 1층 창고에서 

경찰관을 마주한 것이 아닌가.

 

하지만 건물 보관 직원으로 일하던

오스월드는 경찰에게 직원 패스를 보여주었고

 

경찰은 그 패스를 보고 오스월드를

그냥 가게두었다.

 

오스월드가 빌딩을 빠져나오고 

가장 먼저 한 일은

 

버스를 타고 현장을 최대한 빨리

벗어나려 한 것이었다.

 

그리고 몇 블럭 안가 버스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이동하였는데

 

목적지는 오스월든 본인의

집이었다.

오스월드의 집

 

집으로 들어간 오스월드는 셔츠로

갈아입고 곧 집에서 나왔다.

 

그리고 케네디 암살 45분이 지난

오후 1시 15분.

 

오스월드는 몽타주를 보고 검문을

실시하는 경찰관을 쏘아 죽이고

 

극장으로 도주해 태연히

좌석으로 숨어들어갔다.

 

케네디 암살 발생 1시간 10분이 지난

오후 1시 40분.

 

FBI는 리 하비 오스월드를 대통령

암살 혐의로 긴급 체포하였다.

체포된 오스월드

 

오스월드는 전에 미국의 해병대원으로 

복무한 경력이 있었다.

해병대 시절 오스월드

 

1956년 12월 해병대 복무 시절

실시한 사격테스트에서

 

오스월드는 212점을 기록하였고

1959년에는 191점을 기록하며

 

당시 해병대에서 가장 높은 점수

'Expert(220점)'에

 

가장 근접할 정도로 사격술에

뛰어난 명사수였다.

 

또한 오스월드는 200야드(183m)

떨어진 목표물에

 

50발을 쏘아 49발을

맞출 정도였는데

 

케네디 암살 당시 교과서 건물 6층에

있었던 오스월드와

 

링컨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케네디와의

거리는 80야드(73m)였다.

 

일반인에게는 생각보다 먼 거리인 

80야드 떨어진, 

 

심지어 차량을 타고 움직이는 목표물을

겨냥해 정확히 맞추는 솜씨를 보고

 

FBI는 오스월드를

이렇게 불렀다.

 

FBI

"Good Shot"

 

오스월드가 체포되고 이튿날, 오스월드는

카운티 교도소로 옮겨질 예정이었다.

 

취재진들은 오스월드를 찍으러 

몰렸고 카메라가 불을 켰다.

 

모두가 흥분되어 케네디 암살자의

얼굴을 보려고 마구 셔터가 터졌다.

 

그런데 그 순간.

 

한 발의 총성이 울리더니 오스월드가

피를 흘리며 그대로 쓰러졌다.

 

순식간의 일이었다.

 

형사들은 총을 뽑아들었고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다.

 

그리고 이날 오스월드 암살 장면은

전국 TV에 생중계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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